회사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오늘, 내일 보다는 한자어로 금일 명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.
회사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종종 보게 되는데요.
의미가 헷갈려 검색을 여러번 해보았었는데, 오늘은 작일, 금일, 명일, 익일 의 뜻을 알고 그 예문들도 같이 확인해보려고 합니다.
작일
작일 : 昨日 어제 작, 날 일 로 어제를 뜻합니다. yesterday
- 작일 진행하였던 회식은 법인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.
- 작일 적용했던 변경점 알려주세요.
- 작일 평가했던 내용 정리해서 보고 바랍니다.
금일
금일 : 今日 이제, 지금 금 , 날 일 로 오늘을 뜻합니다. 다른 단어로는 당일이 있습니다. ( 當日 마땅 당 , 날 일 ) today
- 금일 예정되었던 회의는 순연하겠습니다.
- 금일 회식 참석 바랍니다.
- 과제는 금일까지 제출 바랍니다.
- 금일 휴업
명일
명일 : 明日 밝을 명 , 날 일 로 오늘의 바로 다음날 , 내일과 같은 의미 입니다. tomorrow
- 보고서 제출기한은 명일 22시까지 입니다.
- 명일 오전 10시에 회의 진행하겠습니다.
- 명일 회식 진행 예정이니 참석 부탁드립니다.
익일
익일 : 翌日 다음날 익 , 날 일 로 다음날을 뜻합니다. 내일과 그 의미가 유사하지만, 사실 같은 의미는 아니니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어떤 특정 시을 기준으로 다음날을 뜻합니다. the day after
- 접수 마감 후 익일은 취소 불가능합니다.
- 익일 배송
명일, 익일 비교
현재를 기준으로 어제, 오늘, 내일 - 작일, 금일, 명일
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전날, 그날, 다음날 - 전일, 당일, 익일
차일
차일 : 此日 이 차, 날 일 로 지금 지나가고 있는 날 , 바로 앞에서 얘기 했던 날입니다.
- 목요일에 여행이지? 차일은 날이 화창하다고 하네. < 여기서 차일은 앞에서 언급한 목요일 입니다.
- 수요일 회식 진행하자, 차일은 집이 비거든 < 여기서 차일은 앞에서 언급한 수요일 입니다.
오늘은 날짜 관련 단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이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는데요.
간단하게 내일, 내달, 내년 은 다음날, 다음달, 다음해
차일, 차월, 차년 은 이 날, 이 달, 올해 입니다. 다만 차주는 사용하는 한자가 달라서 다른 의미입니다. 다음주를 뜻합니다.
참고하셔서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.